나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. 아마 비교적 최근의 이슈로 트위치란 이름을 기억하게 된 사람도 많을 것이다. 나는 2016년부터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. 6년쯤 됐나? 하다가 그냥 오버워치의 출시일을 검색했다. 그게 트위치를 보게 된 계기였다. 디아블로3의 엇갈린 평가에도 오버워치는 기대작이었다. 2016년, 블리자드를 싫어했던 어릴 적의 감정은 너무 흐릿해져 있었다. 이젠 나도 대중화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인정하고 있었고. 그래서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면서 기뻐했던 거 같다. 그리고 나는 곧 경쟁전 점수의 벽에 부딛혀 참고자료를 찾아 나섰다. 그로부터 다시 약 20여년 전, 나는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wolfenstein : enemy territory로 처음 FPS게임을 많이 하..